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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아 짝퉁 논란 , 프리지아 샤넬 짝퉁 착용

by ●◑⇔¶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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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유튜브를 잘 보지 않는다. 아직 프리미엄 회원에 가입하지 않아서 영상을 보는 도중 광고가 나오는 것이 번거롭기 때문에 안보기도 하고 아직은 글이 더 좋은 이유에서 영상을 즐겨 보는 편은 아니다. 하지만 얼마 전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 방법을 소개해놓은 채널을 보다가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서 유투버 송지아(프리지아)의 영상을 보게 되었다. 송지아는 '한국의 가장 유명한 패션 인플루언서'라는 평가를 받는 모델이다. 그리고 세계적인 OTT인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예능 '솔로 지옥'에 출연해서 한껏 매력을 발산했었다. 

 

유튜버 송지아(프리지아)의 첫 느낌은 "신기하다"였다. 나이는 어려 보이고 코는 성형을 한 것처럼 오똑한 아주 당차 보이는 모델이었다. 적어도 필자의 눈에는 그렇게 보였다.  송지아(프리지아)는 스스로가 어릴 때 부모님이 하고 싶은 것을 모두 해 줄 수 있게 키워주셨다며, 은연중 금수저라는 느낌이 들도록 표현을 했으며, 필자 역시 어릴 때부터 사랑받고 자랐구나 싶은 느낌이 드는 귀여운 모습이었다. 

 

하지만 영상에서 착용 한 명품들의 진위 여부가 도마위에 올랐다. 소위 말하는 네티즌 수사대는 명품 원피스 안감의 컬러까지 언급하며 그녀의 착용 제품들이 짝퉁이라고 주장하기에 이르렸다. 이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송지아는 자필 편지로 사과를 했으며, 이렇게 일단락되는 가 했다. 하지만 송지아의 유튜브 영상이나, 사진들이 삭제되는 것이 늘어나면서 그 삭제된 영상 속 노출된 아이템들이 모두 가품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더 커졌다. 

 

심지어 영국 주요 매치엔 데일리메일은 17일(현지 시각) 송지아의 명품 '짝퉁' 착용 논라에 대해 다뤘다. 데일리메일은 송지아는 넷플릭스 '솔로지옥'으로 수백만 명의 팔로워를 얻은 후에 몇 주 만에 비굴한 사과를 해야 했다'라는 제목의 기사로 조명한 것이다. 이들은 '송지아가 리얼리티 쇼에서 입은 샤넬 상의가 가품이라는 사실이 드러나며 수백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에게 손편지 사과를 전했다. 가짜 샤넬을 발견한 팬들은 송지아가 SNS에 올린 다른 명품 제품들 중에서도 값싼 모조품들을 밝혀냈다 "라고 말했다. 또한 이번 논란에 대해 "미국 한류 매체 코리아부에 따르면 한 시청자는 '슬프고 기괴하다''라고 했다"라는 반응을 전하기도 했다.  

 

필자는 이번 사건을 통해서 인플루언서들의 광고가 명품을 숭배하고(적어도 필자의 눈에는 숭배로 보인다)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했음을 알 수 있다. 과연 이 명품들이 본인을 더 명품으로 만들어 준다고 믿는 사람들의 미련함이 이번 사건의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본인을 명품으로 만들 생각보다 명품으로 본인의 단점을 가리기 급급한 나머지 명품을 입고 들지 않으면 주목받을 수 없다는 생각으로 이런 사건이 발생한 것이 아닐까 싶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송지아(프리지아)의 생각도 궁금하다.  과연 인스타그램 광고비로 3천만 원 이상을 받는 인플루언서가 왜 짝퉁까지 입으면서 금수저인 척을 했을까 궁금하다. 왜 그랬을까? 순간의 욕심으로 지금까지 이뤄왔던 모든 명성과 모든 이미지를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을 송지아가 과연 몰랐을까? 그만큼 세상 물정 모르는 모델처럼은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 사건은 정말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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