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연예인만 텔레비전에 나왔던 시대였다. 하지만 요즘은 일반인들도 티브이에 출연하면서 인플루언서가 되거나 방송인으로 진출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가품 논란이 있었던 송지아 역시 드라마나 영화로 데뷔하는 연예인이 아니라 유튜버 프리지아로 시작하여 넷플릭스 솔로 지옥에 출연하면서 일약 스타 덤에 오르게 된 케이스이다. 이와 비슷하게 채널A 하트 시그널 3에 출연했던 박지현에 대해서 이번에 논란이 되었다.
가품 작용한 송지아(프리지아) 논란에 불똥 튄 하시 3에 박지현은 하시 출연 당시 의전원 준비 중이었는데 돌연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고 있고, 룩북 쇼핑 정보 등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 한 행동들이 송지아와 매우 닮아있다는 네티즌의 주장이 있다. 하트 시그널 3에 출연 당시 박지현은 와세다 대학교 국제 교양학부에 재학 중이고, 의전원을 준비 중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그런데 지금은 의전원이 아닌 룩북, 쇼핑 정보를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행보를 보이는 바 충분히 네티즌들에게 의심을 받을 만하다.
박지현은 대학 졸업증명서와 성적표, 국내 의학전문대학원 지원서 등을 공개 했다. 박지현 측은 공인도 연예인도 아닌 박지현에 대한 도 넘은 루머가 온라인상에 확 한 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서 해당 자료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필자가 볼 때는 박지현이 일반인이라기보다 공인에 가깝다고 생각이 든다. 하트 시그널 3이라는 프로그램을 등에 업고 유명세를 얻었고 그에 따라 돈도 벌게 됐다면 일반인은 아닌 것 같다.
요즘 시대는 물질적인 가치만 맹목적으로 따라가는 시대는 분명 아니다. 공인들의 도덕적인 양심에 해당하는 학력 위조, 경력 위조는 이 시대에 용서 받지 못하는 꼬리표가 되어버렸다. 본인의 경력을 이용해 돈을 벌고 유명세를 얻는 것이 잘 못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본인의 경력을 속여서 유명세를 얻는 것은 명백하게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알았으면 좋겠다.
필자가 박지현의 경력이 잘못됐다고 말 하는 것은 절대 아니다. 필자는 경력 위조가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최근 송지아 박지현 등 이런 불밀스러운 일들이 발생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운 현실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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